(街路樹 street tree)
가로를 따라 미관· 보건· 보안 등의 목적으로 심는 수목.
가로수에 적합한 조건으로서는 나무 모양이 정연하고 잎이 아름다울 것, 성질이 강건하고 생장력이 왕성하며, 배기가스나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이 강할 것, 관리가 쉽고 대량재배와 이식이 가능할 것 등이다. 플라타너스· 은행나무· 미루나무· 벽오동 등이 많이 식재된다.
가로수는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에 도로 위에 서 있는 나무 형태를 나타낸 것이 있고, 기원전(BC) 5세기께 중국에서는 '열수(列樹)'란 단어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고종 32년(1895) 내무아문(內務衙門.현재의 행정자치부)에서 길 양쪽에 나무를 심도록 전국 8도(道)에 공문을 보낸 게 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