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토리는 IE7.0에 최적화되었습니다.
조인스 바로가기
워크홀릭 바로가기
가장 많이 본 분류
도움말
연습장
TOP

가상전쟁

최초작성 [Opentory 05.26 18:09] | 마지막 업데이트 [Opentory 05.26 18:09] 이 문서는 총 184번 읽혔습니다.

「사디스틱」한 가상을 해본다. 미국과 소련 사이에 핵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될 것인가? 최근 「맥나마라」미 국방장관이 상원 국방위에서 증언한 바로는 금년 7월 1일까지 미국 내에 설치될 핵대피소의 수용 능력은 8천2백만명이다. 미국이 현재 42개주에서 개발 중인 「나이키·X」(ABM) 요격유도탄과 50개 대도시의 핵대피소를 총동원 한다쳐도 3천만명은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한다. 소련이 현재의 공격능력을 고스란히 유지하면서, 그 「버튼」을 삽시간에 몽땅 누를 수 있다면, 미국측의 사망률은 거의 천문학적인 숫자로 확대된다. 1억2천만명이 죽게 된다는 추산이다. 미 군축위원인 「폴·도티」의 증언은 더 가공하다. 6천만명이 죽고, 나머지 1억4천만명도 신음하면서 2개월 이내에 죽게 된다는 얘기다. 역시 정반대의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소련이 전멸할 수도 있는 풀 한 포기만도 못하다. 현대의 전쟁은 적어도 「메가」(백만)급의 사망률을 강요한다. 핵전쟁의 공포론은 아직 더 계속된다. 핵대피소의 이용을 회의하는 반론이 나오고 있다. 「사이렌」이 불고 「트랜지스터·라디오」가 떠들어대도 그 많은 군중을 어떻게 삽시간에 대피소로 안내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뉴요크」시의 인구만 해도 7백80만명이 아닌가. 그러기에 미국의 전략가들 사이에도 「군확」과 「군축」으로 양론이 갈려있다. 「맥나마라」는 오히려 후자의 편이다. 합참의장 「얼·휠러」 장군은 「군확」론자. 「휠러」는 향후 10년간 「나이키·X」의 개발을 위해 44·9억「달러」를 요구한다. 월남전에 매년 22억「달러」를 쏟고 있는 미국으로서는 힘겨운 액수가 아니다. 그러나 미국이 방위비로 4「달러」를 쓰고, 소련이 공격비로 1「달러」를 쓴다는 비율로도 전쟁이 터졌다 하면 단 1초 사이에 미국인은 4천만명이 죽게 될 것이라는 증언(맥나마라)이 있고 보면 「군확」에의 투자는 어느 쪽이나 치명적인 손실이 있을 뿐이다. 「로마」교황 「바오로」 6세는 지난 28일 「인류의 발전」을 위한 역사적인 회칙을 발표하면서 『군비경쟁에 지출되는 비용을 빈곤과 기아해방을 위한 세계 기금으로 전용할 것』을 호소했다. 공포로부터의 해방은 인류의 최대 과제 중의 전부가 아닐까?

List

insert form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