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土 loess)
바람에 운반되어 지표에 퇴적해서 생긴 토양의 일종. 북아메리카, 중부 유럽, 중국의 화베이〔華北〕 등에 널리 분포한다. 지름 0.002~0.005㎜의 비교적 균일한 미세입자로 이루어지며, 탄산칼슘을 함유한다. 다른 토양에서 볼 수 있는 명확한 층위(層位)의 분화는 볼 수 없다. 중국에서는 황허강〔黃河〕 유역에서 양쯔강〔揚子江〕의 북쪽에 널리 분포한다. 이 흙은 서쪽 사막지대에서 운반된 것으로 추정된다. 층두께는 약 30m인데, 산시성〔山西省〕에서는 300m에 이른다고 한다. 우계에는 진흙탕이 되고 건계에는 바람에 날리는데 이른 봄의 계절풍에 실려 우리나라에서 황사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시베리아의 바이칼호, 유럽의 라인강 유역 등지에도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