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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전쟁 발발 50주년을 계기로 오는 4월부터 2003년까지 당시 전사한 국군장병들에 대한 유해발굴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육군본부에 조만간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기획단' (가칭)을 설치, 세부적인 준비에 착수할 방침이다. 정부가 6.25전쟁 전사자의 유해발굴 작업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
| 북한과 벨기에가 지난 23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평양방송은 24일 수교와 관련한 양국 보도문을 통해 "양국 외무부 대표들이 지난해 12월 말 수교관련 회담들을 진행해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키로 했다" 고 밝혔다. 이로써 북한은 1백40개국과 수교했다. |
| 한국화의 거목 운보(雲甫) 김기창(金基昶)화백이 23일 오전 9시35분 충북 청원군 내수읍 형동리 자택에서 별세했다. 88세. 운보는 후천성 농아라는 장애를 극복하고 청록산수.바보산수 등 독자적 예술 영역을 개척해 1만5천여점의 작품을 남겼으며, 1996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투병 생활을 해 왔다. |
|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3일 테러와의 전쟁을 위한 방위력 증강 명목으로 20년 만에 최대 규모인 4백80억달러(약 62조4천억원)의 국방예산을 증액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예비역장교협회(ROA) 모임에서 ▶군사력 증강 ▶후속테러 대비 ▶경제회복을 올해 3대 국정지표로 제시한 뒤 "이중 최우선 과제는 군사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2003년 예산안에 군사력 관련 지출을 신설하거나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시 행정부의 예산안이 의회의 승인을 얻을 경우 오는 10월에 시작되는 2003 회계연도에서 미 국방예산은 총 3천8백억달러로 늘어나게 된다.이는 전체 예산(2조달러)의 약 19%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러나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경기침체와 대규모 감세정책 등으로 연방정부 재정이 적자로 돌아선 상황이어서 승인 여부를 놓고 의회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부시 대통령은 다음달 4일 의회에 2003년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
|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처조카인 이형택(李亨澤)전 예금보험공사 전무가 보물 발굴 사업과 관련해 군.금융권.국정원 등에 전방위 로비를 펼쳤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해군본부는 23일 이(李)씨가 2001년 1월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인 오승렬(吳承烈.현 참모차장.중장)소장을 찾아가 "진도 남방 죽도 근해에 묻혀 있는 보물의 인양을 위해 인양장비와 UDT(수중폭파반)요원을 지원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고 밝혔다. 당시 오(吳)소장은 "민간업체에 군 장비를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李)씨를 돌려보냈고, 그 후에는 그같은 부탁이 없었다고 해군은 밝혔다.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 중인 차정일(車正一)특검팀은 이날 이(李)씨가 예금보험공사 전무로 재직시 보물 발굴 사업을 위해 S건설을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금융권에 대출압력을 행사했다는 정황을 포착,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이(李)씨는 1999년 말 사업 후원자를 물색하던 중 자금난에 처한 S건설에 은행 대출을 알선해주겠다며 접근, 산업은행이 이 건설사 회사채 2백50억원어치를 인수토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S건설은 이 대가로 2000년 1~6월 사업에 참여, 무료로 물막이 공사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또 이형택씨가 99년 말 엄익준(작고) 당시 국정원 2차장에게 보물 발굴 사업 타당성 검토를 적극 요청했고, 엄(嚴)전차장은 이를 김형윤(金亨允) 당시 경제단장에게 지시해 국정원 목포출장소로 하여금 탐사를 하게 한 사실도 알아냈다. |
| 충남 아산시 배방면의 경부고속철도 천안 역사(驛舍) 주변 8백76만평이 신도시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역사 주변 1백만평이 다음달 중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며, 내년에 착공해 2006년 입주가 시작된다. 특히 수도권 분산을 위해 건설교통부와 고속철도공단.도로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을 아산 신도시로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영종.용유.무의도와 김포.송도.시화매립지 및 고양시 일부 등 총 4천5백만평을 묶어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한 종합개발계획도 세워진다. 건설교통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임인택(林寅澤)건교부 장관은 "아산~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고속철 요금을 정기이용자에게는 50% 이상 깎아줘 월 15만원 이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건교부를 비롯한 정부 기관과 서울의 명문대학을 아산 신도시로 옮겨 제3의 행정타운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서울대는 1,2학년을 위한 캠퍼스를 아산 신도시로 옮기는 계획을 추진하다 일단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한 토지투기를 막기 위해 신도시 예정지역 8백76만평은 곧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
| 유럽의 화성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가 화성의 얼음층을 직접 확인했다고 1월 23일 유럽우주국(ESA)이 발표했다. 프랑스 과학자 장 피에르 비브링은 "분석 결과 화성 남극의 얼음은 고체상태로 언 이산화탄소(CO2)와 함께 섞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SA 연구진은 물 분자(H2O)를 구성하는 수소의 존재를 검출한 종래의 간접적인 방법과 달리 직접 물 분자의 존재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
| 삼성전자가 국내 대기업중 처음으로 임직원들의 개인용 컴퓨터(PC)를 네트워크 단말기 (NC:Network Computer)로 바꾸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월23일 "최근 기흥 반도체공장의 PC 100대 중 30대를 NC로 바꾸었다"고 밝혔다.삼성의 네트워크 단말기는 기존 업무용 PC에 직원 인증 및 전산망 연결용 "칩"장치를 달고, 하드디스크(HDD]])·휴대용저장장치(USB]])포트·CD롬 구동기 등 일체의 보조기억장치를 없앤 것이다.직원들은 사용자 이름(ID)·비밀번호 등을 대고 인증절차를 거쳐 회사의 중앙 서버에 자신의 NC를 연결한 뒤에야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다. |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이르면 내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다. 문화재청과 제주도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 신청했다고 1월23일 발표했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복합유산으로 나눠지며 우리나라엔 석굴암.종묘.수원화성 등 7건의 문화유산이 있다. 자연유산으로는 제주도가 첫 등재 신청이다. 한라산 천연보호구역과 성산 일출봉, 용암 동굴계 등이 포함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2001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으로 등재됐다. 이후 학술조사와 전문가의 신청서 검토 등을 마쳤으며 이번에 외교부를 통해 유네스코에 정식 등재 신청한다. 등재 여부는 유네스코 관계 전문가의 제주도 현지조사 등 세계유산위원회가 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2007년 6~7월께 최종결정된다. |
|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1980년대 말 북한을 방문한 임수경(38)씨가 아들의 죽음에 대해 악의적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한 것과 관련, 혐의가 확인되는 네티즌들을 기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1월23일 밝혔다. 인터넷 게시판에 특정인을 근거 없이 비방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올렸다가 처벌된 전례는 있지만 "악플"로 불리는 악의적 댓글을 문제삼아 형사 처벌키로 한 것은 처음이다. 검찰 관계자는 "인터넷에 도가 넘는 폭언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정했으며 약식 기소와 불구속 기소 등 처벌 수위를 놓고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에게는 형법상 모욕죄 또는 명예훼손죄가 적용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실을 담지 않은 "악플"은 모욕죄가 적용된다. |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문용선 부장판사)는 1월23일 "인혁당 재건위" 사건에 연루돼 1975년 긴급조치 1호 위반 등의 혐의로 사형이 집행돼 숨진 우홍선씨 등 8명에 대한 재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재심 판결로 위법한 수사.재판의 희생양이 됐던 8명의 피고인들은 죽어서나마 명예를 회복했다. "사법 살인"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사법부도 과거 잘못을 바로잡게 됐다. |
| 유튜브가 23일 한글 서비스(www.youtube.co.kr)를 시작한다. 유튜브는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세계에서 19번째, 아시아에선 일본·홍콩·대만에 이어 네 번째로 한국 현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튜브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스티브 첸은 동영상 UCC 인사말에서 “유튜브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창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