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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프 에스트라다(61) 필리핀 대통령은 19일 자신의 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미인대회 우승자를 '자식' 으로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영화배우 출신의 에스트라다 대통령은 이날 주례 라디오 방송에서 지역 미인대회 우승자인 조세핀 로즈 에헤르시토(18)가 자신의 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실 여부는 모르겠지만 그게 사실이라고 해서 달라질 건 없다"" 고 말했다. 그는 ""그녀가 내가 아버지라고 말한다면 그렇게 해두자"" 면서도 DNA검사를 통한 친자확인은 거부했다." |
| "베토벤은 중금속에 오염된 민물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 결국 납중독으로 사망했다고 독일의 일간지 디 벨트가 1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베토벤이 1827년 빈의 베링거 묘지에 안장될 당시 간질환과 수종(水腫) 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길이 15㎝인 베토벤의 머리카락에 대한 DNA 검사를 통해 납중독이 정확한 사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 전했다" |
| "터키 반군인 쿠르드 노동자당 (PKK) 지도자 압둘라 오잘란의 체포에 항의하는 쿠르드인들이 16일부터 런던.빈.헤이그 등지의 그리스 공관을 점거, 대사 등 외교관과 가족들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쿠르드인들은 17일 현재 독일.파리 등 유럽 18개국에서 격렬한 시위를 하고 있으며 점차 모스크바.시드니 등지로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
| 옛 소련 공화국의 하나인 우즈베키스탄에 지난 16일 대통령 암살 시도로 보이는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 1백40여명이 숨지거나 다쳤다.우즈베키스탄 비상사태부의 대변인은 16일 오전 11시쯤 수도 타슈켄트의 정부청사 인근에서 6개의 차량폭탄이 잇따라 폭발해 14명이 사망하고 1백28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
| 장만순(張萬淳) 주 제네바대표부 대사가 세계무역기구 (WTO) 무역투자작업반 의장으로 선임됐다. |
| 엔화 가치가 이틀째 폭락세를 보이며 올들어 최저치인 달러당 1백18엔대로 하락했다.엔화는 지난16일 일본 정부가 장.단기 금리의 상승을 적극 억제하겠다고 밝힌데 자극받아 3엔 가량 떨어진 데 이어 17일에도 엔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백18.60엔까지 떨어졌다. |
| 미국 5개 철강업체가 16일 한국 등 8개국의 일부 철강 수출품 (후판)에 대해 반덤핑 소송을 제기했다.이는 미 상무부가 지난 12일 일본.브라질산 열연강판에 대해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린 데 이어 나온 것이다. |
| "현대전자가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자회사인 맥스터사의 유상증자와 사채(社債) 발행등을 통해 3억6백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현대전자는 미국 맥스터사의 특수전환사채 발행.맥스터 구주매각 등을 통해 외자를 유치, 16일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
| 요하네스 라우 독일 대통령이 16일 이스라엘 의회에서 전세계 유대인과 이스라엘 국민에게 나치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에 대해 사죄했다. 2차대전 종전 후 50년 만에 독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한 라우 대통령은 "나치에 의해 살해돼 용서를 빌 무덤조차 없는 이들에게 부족하나마 조의를 표한다" 며 "과거 독일인들이 저지른 행위에 대해 용서를 빌며 아울러 나와 나의 세대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 고 말했다. |
| 독일은 나치정권 시절의 강제 노동자에게 이미 제공된 금액과 상관없이 배상금 전액을 지급한다는데 동의했다고 스튜어트 아이젠슈타트 미 재무부 부장관이 16일 밝혔다. 아이젠슈타트 부장관은 이날 독일 하원 내무위원회 연설을 통해 "지난 1월 31일~2월 1일의 워싱턴 협상결과 곧 설립될 '1백억 마르크 (50억달러)배상재단' 은 독일 정부가 이미 지급한 배상금액을 상쇄하지 않고 배상금을 주기로 합의했다" 고 설명했다. |
| 최저생계비에 못미치는 저소득층에 지급하는 생계비 수혜 대상자가 현재 50만명에서 오는 10월부터 1백54만명으로 늘어난다. 또 주거 급여가 신설되고 정부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발적인 노력으로 근로.사업소득을 올리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폭도 커진다. |
| 인간의 성문제에 관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한 '미국의 '윌리엄 H 매스터스 박사가 지난 16일 파킨슨병과 관련한 합병증으로 애리조나주 투산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85세. 고인은 1940년대 뉴욕에서 의대생으로 공부할 때부터 성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 1997년 대통령선거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를 위해 대선 자금을 불법 모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희(李碩熙·56)전 국세청 차장이 16일 미국에서 체포됐다. 법무부는 이날 "이(李)전차장이 16일 오전 6시(한국시간)쯤 미시간주 오크모스시의 한 임대주택에서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에게 검거됐다고 미 법무부가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미국과 체결한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이(李)전차장의 신병 인도를 요구할 방침"이라며 "이(李)전차장이 불법 체류자 상태에서 검거됐을 가능성이 커 통상 5개월씩 걸리는 정식 인도 절차가 아닌 추방 형식으로 조기 송환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른바 `세풍(稅風)`사건의 주역인 이(李)전차장의 검거로 그동안 사실상 중단됐던 이 사건의 수사와 재판이 급진전할 전망이며, 그 결과에 따라서는 다가오는 대선 정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 "연락선은 떠난다"를 부른 가수 장세정(張世貞)씨가 16일 오후 (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했다. 82세. 1921년 평양에서 출생한 고인은 36년 평양 가요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가수로 데뷔한 이후 46년부터 뮤지컬 "사로매""카르멘""춘희" 등에 출연했다. 그는 황금심·이난영·신카나리아씨 등과 함께 30∼40년대 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노래를 불렀던 1세대 여가수로 꼽힌다. 고인은 "만약에 백만원이 생긴다면""처녀야곡""눈물""항구의 무명초""역마차""울어라 은방울""고향초" 등 8백여곡을 남겼다. |
| 국회는 2월 16일 본회의에서 한·칠레 FTA 비준 동의안을 가결했다. 국회에 상정된 지 7개월, 처리시도 네번째 만에, 출석의원 2백34명 중 1백62명 찬성, 71명 반대, 기권은 1명으로 통과됐다. 농촌 출신 의원들의 의사진행 방해 등 물리적 저지는 없었다. 국회는 FTA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칠레산 수입 물품에 특혜 세율·관세를 적용하고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는 "FTA 이행을 위한 관세특례법안",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호금융자금 금리를 인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농어업인 부채경감특별법안", "농어민 삶의 질 향상특별법안"도 통과시켰다. |
| 국방부는 2월 16일 36년 전 충북 옥천에서 집단 실종됐던 청년 7명이 실미도 부대원으로 활동하다가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남대연 국방부 대변인은 옥천군 주민 정모(58)씨 등이 최근 행방 확인을 요청한 실종 가족 7명을 조사한 결과 모두 실미도 "684부대" 창설요원으로 확인돼 이를 정씨 등에게 통보했고 사망 경위는 당시 재판기록 등을 통해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군 검찰관으로 사형 집행 현장을 감독했던 김중권(金重權)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들에게는 국가반란죄가 아닌 초병살해·특수살인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
| 서울시는 2월 16일 세종로 보도확장공사로 인해 36년간 서울 한복판을 지켜온 이순신 장군 동상을 옮긴다고 밝혔다. 1968년 조각가 김세중씨가 제작하고 정부 산하 단체였던 애국선열조상위원회가 설치한 이순신 장군 동상은 좌대 높이 12m, 키 7m, 무게 8t으로 수도 서울의 심장부에서 시민들을 내려다 보며 위용을 과시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