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聯合 European Union(EU))
유럽의 정치· 경제의 통합을 실현하기 위하여 출범한 유럽 12개국의 연합기구.
1957년 3월 25일 프랑스.독일.이탈리아.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 등 6개국이 서명한 이 로마조약으로 유럽경제공동체(EEC)가 출범했다. EEC는 그 뒤 정치적 연합체 성격을 더하면서 1992년 유럽연합(EU)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유럽공동체(EC)와는 달리 법률적 실체는 아니며 유럽통합을 추진하는 추상적 주체개념이다. 93년 발효된 마스트리히트조약에 따라 출범하였으며 유럽공동체와는 별도로 99년 1월 1일을 목표로 한 유럽통합 일정을 추진하게 된다. 단일통화의 창설, 공동외교· 안보정책추진, 노동· 교육· 사회 분야의 협력 등 3개 영역의 통합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2007년 3월 25일은 로마조약 체결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EU 정상들은 '독일 역사 박물관'에서 '베를린 선언'을 발표했다. 베를린 선언문에는 메르켈 총리와 푀터링 의장, 바호주 집행위원장만이 서명했다. 같이 서명하기로 돼 있던 나머지 국가 정상들은 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기만 했다. 내용을 둘러싸고 회원국 간 입장 차이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유럽공동체 : 유럽연합 이전의 단계